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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안정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
오종영   |   2020-10-22
▲ 제34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서 56%의 지지를 받아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 철 감독(왼쪽)과 남부연회 감독선거에서 57%의 지지를 획득해 감독으로 당선된 강판중 목사(사진 오른쪽).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이 철 감독 당선 

지난 12일(월), 기감 제34회 총회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서 이철 감독 김영진 목사, 박인환 목사와의 경선에서 8,230표 가운데 4,604표를 얻어 56%의 압도적인 지지로 월등한 득표력 과시,

남부연회 본부에서 열린 23대 감독선거에서는 강판중 목사가 김동현 목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57%의 지지 얻어 당선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출마한 동부연회 강릉중앙교회를 시무하는 이 철 감독이 소송을 통해 후보자 자격을 회복한 후 뒤늦게 뛰어든 선거에서 제29대 기감 감독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남부연회 제23대 감독에는 갈마교회 강판중 목사가 김동현 목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승리해 당선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0월 12일 제34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전국 11개 연회본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를 동시에 실시해 감독회장 및 감독을 선출했다. 선거권자 10.008명중 8,142명이 투표에 참여해 81.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감독회장 투표결과 기호 1번 김영진 목사 1,138표로 13.97% 득표, 기호 2번 박인환 목사가 2,260표로 27.75% 득표, 기호 3번 이 철 목사가 4,605표로 56.5%의 압도적 차이로 당선됐다.

 

이날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 철 감독은 목원대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부연회 감독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달 감독회장 후보에 등록한 후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소송을 통해 후보자격을 회복한 뒤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극적으로 당선돼 기쁨이 더 컸다.

 

이 감독은 당선 소감에서 “34회 총회부터 시작되는 연회 감독님들의 임기동안 같이 한마음으로 감리교 교단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위해서 헌신할 각오”라며 “앞으로 소통과 안정 변화의 위해 리더십을 발휘함으로 감리교회의 미래를 세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40여 년간의 목회 경험과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들은 향후 감리교회의 변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철 감독의 당선을 대전지역 및 남부연회의 목회자들도 적극적으로 반겼다. 이 감독이 대전과 충청지역 교회들의 대다수 목회자들의 모교인 목원대학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감독 임제택)에서 실시된 남부연회 감독 선거에서는 강판중 목사가 825명의 선거권자들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471표를 득표해 57%의 지지로 김동현 목사(345표, 41.8%)를 126표차로 제치고 제23대 감독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선거전에 두 후보 간의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으나 강판중 목사가 126표차라는 비교적 여유 있는 득표율로 당선돼 의외라는 주변의 평도 이어졌다.

 

▲ 남부연회 감독선거에서 김동현 목사를 누르고 당선된 강판중 목사가 사모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감독에 당선된 강판중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또 지지해준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동현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또 강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외쳤던 공약사항들은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각오와 다짐이 흔들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잘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 및 인사를 했다.  

 

강 당선자는 당선자 발표 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선거 후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은 “강판중 목사는 인성과 영성을 다 갖춘 130%준비된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페어플레이로 선거에 임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치러진 11개 연회의 감독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연회 하근수 목사, 중앙연회 최종호 목사, 충북연회 안정균 목사, 삼남연회 황병원 목사(단독출마로 인한 무투표 당선), 서울연회 이광호 목사, 서울남연회 김정석 목사, 중부연회 정연수 목사, 동부연회 양명환 목사, 충청연회 유명권 목사, 호남연회 박용호 목사가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감독회장과 감독들은 오는 29일에 총회본부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기감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오종영·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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