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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6) 한국교회 선교 역사의 시발점
소재열 목사 ▲ 새사랑교회 담임
편집부   |   2023-07-03

▲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     ©편집국

한국교회 선교 역사의 시발점을 몇 년으로 해야 하는가, 1884년인가, 1879년인가? 한국의 개신교 복음은 알렌 선교사의 입국인 1884년 9월 20일을 출발로 기록한다. 이를 기준으로 50주년 기념 희년 대회를 1934년에 개최했다. 상주하는 선교사가 입국하기 5년 전인 1879년에 4명이 중국에 파송한 매킨타이어에 의해 세례를 받은 세례교인이 생겼으며, 그들은 1875년부터 선교사들을 도와 한글 성경 번역작업을 진행할 때 그들은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므로 한국인 신앙공동체가 이미 시작되었다. 이때 로스와 매킨타이어의 선교 열매에 의해 1887년 9월 27일 서울에서 언더우드 사택에서 새문안교회가 세워졌다. 결국 한국선교의 출발, 한국교회의 출발은 상주하는 선교사인 알렌의 입국인 1884년이 아닌 한국인 최초로 세례를 받은 1879년이라고 해야 한다. 따라서 2023년 개신교 한국선교는 139년이 아니라 144주년이다.

 

한국 천주교는 개신교의 알렌 선교사가 입국한 1884년에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한국 천주교는 중국교회 신부인 주문모(周文謨) 선교사의 입국인 1794년 12월 23일을 선교의 시발점이 아닌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서 예수회 신부 그라몽(Louis de Grammont)에게 세례를 받고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아 돌아온 그 해를 선교의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는 최초로 메킨타이어에 의해 백홍준 등이 세례받은 날이 1879년 1월 3일이었다. 이날로부터 한국 개신교 복음의 출발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기록과 다르게 상주하는 선교사 입국인 1884년으로 삼고 있다.

 

한국 개신교 선교는 미국 북장로교의 선교로부터 출발하지 않고 중국에 파송한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에서 파송한 로스와 매킨타이어 선교사에 의해 세례를 받은 1879년을 시발점으로 한국교회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 한국에 상주하는 최초의 선교사는 1884년 9월 20일 의료 선교사인 알렌이었다. 이듬해인 1885년 4월 5일에 장로교의 언더우드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하였다.

 

 

미국의 북장로회는 한국의 역사를 자신들의 선교를 한국의 선교 시발점으로 역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주하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들이 입국하기 전에 이미 한글로 된 번역 성경과 복음이 전해졌다. 한국인에 의해 최초의 교회인 송천교회(소래교회)가 세워졌다. 이미 중국에 스코틀랜드 출신의 장로교 선교사인 존 로스와 멕킨타이어 선교사에 의해 한국인이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례를 받은 때가 1879년으로 한국선교의 시발점은 1879년이라 할 수 있다. 초기 한국 개신교의 역사 기록은 미국 선교사 중심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자신들의 선교실적으로 역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가 최초의 선교가 아니었다. 이미 한국인에 의한 선교와 교회 설립은 한국 선교의 아름다운 선교의 역사였다. 한국인에 의해 설립한 최초의 교회인 송천교회(소래교회)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영지) 뒷동산에 교회당 모형 건물을 세워 이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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