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총대들 앞에서 부총회장 출마 정견발표
대구 대명교회, 대전중앙교회, 충현교회에서 일곱 가지 약속과 5대 중점 사역 밝혀
오종영   |   2022-09-16

 

▲ 예장합동총회 제107회 임원후보자 정견발표회가 대구 대명교회, 대전중앙교회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해 기호1번을 부여받은 오정호 목사가 총대들 앞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오종영

 

  

클린 선거 표방하며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권선거의 폐허를 바로잡기 위한 선거문화 개선과 정책중심의 선거운동 전개해 교계 관심 집중

 

예장합동 제107회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5일(월)~7일(수)까지 대구 대명교회, 대전중앙교회, 충현교회 등 대구, 대전, 서울지역에서 연속으로 임원후보 정견발표의 시간을 갖고 후보자들의 출사표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합동총회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가 모두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치열한 경합양상을 띠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후보자별로 각자 자신의 당선을 확신하는 가운데 총대들의 표심이 팽팽히 갈려 있다는 객관적인 판단이 내려져 선거운동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중부지역 대표적인 대형교회 목회자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이번 총회에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후 기호1번을 뽑아 정견발표에 나선 가운데 “내일이 있는 신뢰받는 총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임을 약속했다.

 

 

▲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정견발표회를 마친 후 임원후보자들이 손을 맞잡고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 오종영

 

 

오 목사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소속교단의 선거운동이 치열한 금권선거로 인한 폐허가 상당하다는 인식하에 “금권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리더십을 평가받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새로운 선거운동의 이정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많은 지지자들이 “클린선거가 쉽지 않은 길”이라면서 우려를 전했으나 오 목사는 언론을 통해 대내외에 금권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총회 선거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선거운동을 전개함으로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한 지지 세력을 확보해 감으로써 팽팽한 선거양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 정책발표회에서 오 목사는 총대들에게 배포된 인쇄물을 통해 모두 ‘일곱 가지의 약속’을 밝혔다.

 

첫째, 총회연금을 살리겠다. 이를 위해 연금과 기금을 확충하고 가입자를 늘려 안정성을 높이겠으며 연금 운용을 전문가 그룹에 의뢰하여 수익률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둘째, 공의로운 재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목사는 “장로교의 법과 행정에 부합한 재판, 모두가 승복할만한 재판이 되도록 하여 총회내의 법치와 영적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총회 재판이 정치적으로 흘러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해 왔다는 총회 내외의 많은 비판이 있어왔기에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셋째, 대안(代案)적 목회를 모색하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 1.2인가구의 확대와 저출산 고령화에 부합할 대안적 목회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넷째, 총회회관문제의 해결로서 총신 양지 캠퍼스와 사당 캠퍼스의 발전 방향과 연계하여 총회회관을 부분 보수가 아닌 전면적인 통합 발전방안을 제시하겠다 고 공약했다.

 

다섯째, 대회제 시행을 통해 ‘재 부흥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목사는 대회제가 시행되면 더 촘촘한 의견 수렴과 투명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섯째, 목양아카데미로 목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목회자와 장로의 재교육 및 재헌신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곱째, 복음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절대적 진리인 성경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사회를 오염시키는 악법 제정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일곱 가지 약속들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중점사역도 밝혔다.

 

 

▲ 오정호 목사의 부총회장 정책제안집     © 오종영

 

 

첫째 정통보수신학의 사수이다.

오 목사는 총신, 칼빈, 대신, 광신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아카데미즘과 영성이 조화롭게 발전되도록 할 것이며 학령인구의 감소와 4차 산업혁명에도 흔들리지 않는 선지학교가 되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투명한 총회 행정이다.

오 목사는 전산화, 전문화, 최신화를 통한 총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단순한 서비스는 One-stop으로 가능하도록 하고 원격 지원체계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감사와 자정기능의 회복이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감사기능이 개인과 직책에 의해 굽이치지 않도록 하겠으며, 제도와 법과 행정을 정비하여 자정기능이 작동됨으로 더욱 건강하고 거룩한 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째, 공동체 정신의 구현이다.

오 목사는 “교회는 공동체요 총회도, 교회들의 공동체"라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하나의 몸”이라면서 “코이노니아와 디아코니아의 조화를 통해 공교회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재난재해에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목사는 최근의 호우와 산불 등의 재난에서 보듯이 교회와 종교시설이 취약한 경우가 있다면서 총회 산하 교회가 공유할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배 매뉴얼’을 제작하고 사후 보상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 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목사의 이번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타 후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는 주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금권선거에 대해 소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해 풍선효과가 긍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로 선거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론을 태동시킬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는 9월 19일(월)~22일(목)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열린다.

/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사장 장원옥 목사 ㅣ 편집인=오종영 목사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기독타임즈. All rights reserved.